피부 위에 이야기를 새기는, 5년차 특수분장사
2021년 영화 <틈>으로 데뷔한 이후 5년간 장편영화 6편, 드라마 4편, 다수의 광고와 뮤직비디오에서 특수분장을 맡아왔다. 상처·화상·노화 표현처럼 배우의 얼굴 위에 새로운 서사를 얹는 작업을 가장 좋아하며, 실리콘 프로스테틱과 라텍스 몰딩을 조합해 스크린 위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사실적인 질감을 만드는 데 공을 들인다.
촬영 현장에서는 배우의 컨디션에 맞춰 분장을 실시간으로 조정하는 임기응변에 강하다는 평을 듣는다. 최근에는 크리처 디자인과 CG 합성을 고려한 특수분장의 경계 작업에 관심을 두고 있다.